사본 -2025-11-21 ‘생성형 AI 시대 핵심 트렌드와 지방정부 혁신전략’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사진=김포시의회
사본 -2025-11-21 ‘생성형 AI 시대 핵심 트렌드와 지방정부 혁신전략’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사진=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가 최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생성형 AI 시대 핵심 트렌드와 지방정부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성균관대학교 응용AI융합학부 황한솔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김기남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매희·권민찬·김인수·오강현·이희성 의원과 김포시 공무원들이 참석해 생성형 AI 활용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황 교수는 “AI는 인류 역사에서 증기기관에 견줄 혁신”이라고 평가하며, ▲LLM 추론능력 확장 ▲에이전틱 AI(Agentic AI) ▲멀티모달리티 ▲연산능력 강화 ▲투명성 제고 등 ‘AI 5대 혁신 흐름’을 제시했다. 또한, 챗GPT 중심의 단일체제에서 제미나이·클로드 등 다양한 플랫폼이 경쟁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미지 기반 추론, 피지컬 AI, 제로클릭 환경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가 행정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공공 부문의 AI 도입 사례로 영국의 AI 기반 감사 시스템, 미국 연방정부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국내 사례로 서울 성동구의 ‘성동GPT’, 부산시의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정책 홍보 등을 언급했다.

황 교수는 “지방정부의 AI 도입은 기술 추종이 아니라 워크플로우 중심의 선택이어야 한다”며 “업무 단계별로 AI 투입 시점을 설계해야 행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남 대표의원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산업·교육 등 사회 구조를 재편하는 변화”라며 “김포시에 맞는 흐름과 업무 과정 속에서 AI가 어떤 역할을 할지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는 이번 강연을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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