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21일 스마트팜 전문기업 ㈜네토그린과 ‘스마트농업 확대·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기업의 기술 역량과 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농업 정책을 결합함으로써 미래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행정·제도적 지원 협력 ▲스마트팜 실증 및 민간주도형 모델 확산 ▲지역 농업인·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 전반적인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네토그린은 현재 고양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직형 스마트팜 2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5년 10개소, 2026년 50개소로 확대하는 단계적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과채류 중심의 대규모 실증시설과 생산·유통 거점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권 스마트농업 실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스마트농업 분야의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네토그린이 고양시를 미래 농업의 주요 거점으로 선택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민간 중심의 스마트농업 투자 확대와 도심·농촌형 실증모델 발굴을 지속해 스마트농업 육성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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