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민주당 행사에서도 목격돼
경찰 조사에서 살해 의도 인정

[부산, 서울=뉴스프리존] 최근내, 김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일 공격한 피의자는 충남에 사는 1957년생 김 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왕관모양 종이 모자를 쓴 피의자(사진=연합뉴스)
왕관모양 종이 모자를 쓴 피의자(사진=연합뉴스)

부산경찰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피의자의 신원은 1957년생인 남성으로 충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 등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 대표를 죽이겠다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부산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를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하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김 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 씨는 앞서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에서도 목격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씨는 이 때도 왕관 모양의 푸른 색 종이 모자를 쓰고 인파 속에 있었으나 이 대표와 접촉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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