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매희 위원장·황성석 의원, 도시농업협의체와 실질적인 협력논의

김포시의회 유매희 도시환경위원장과 황성석 의원은 7월 7일 김포시 도시농업협의체와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 조성과 먹거리 자립 실현을 위한 공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건강을 고려한 도시농업 공간 기반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기후농업 ▲채취농업 ▲생태적 먹거리 숲 등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이 공유됐으며, 김포시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도시농업형 공원 조성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특히 자연농법 기반의 생태순환 모델을 도시공원 설계에 접목하고, 단순 조경에서 벗어난 ‘열매나무·약용식물·채소류 등 다층적 식생 도입’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확대 ▲도시농업관리사 등 전문 인력 활용 ▲예산 확보 및 지속 운영 체계 마련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유매희 위원장은 “도시농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의 먹거리 복지와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오늘 간담회는 다양한 주체가 도시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본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는 현재 도시개발과 철도 확충 등 급속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런 변화 속에서 도시농업은 도농복합도시 김포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정책적으로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석 의원 역시 “현장 목소리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도시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열쇠”라며, “도시농업이 일상 속 건강한 삶과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시의회와 도시농업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시범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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