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오전 인천 계양구의 한 지하 차집관로에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8일 오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 도중 환경공단 이사장이 엄중한 사망사고와 관련된 공식 입장 발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보이며 발언을 이어가, 현장에 있던 다수 기자들로부터 즉각적인 질타를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은 "엄중한 사고 앞에서 부적절한 태도"라며 문제를 제기했고, 일부는 "사망사고를 대하는 기관장의 기본적인 자세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해당 기자회견은 인천환경공단이 계양구 맨홀 질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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