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119파노라마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보물섬 119파노라마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벌써 섬에 와 있는 듯해요. 하늘에서 보는 광경은 짜릿하고 황홀합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여행 온 한 시민이 인천시의 보물섬119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체험한 뒤 남긴 소감이다.

인천광역시는 인천항연안부두여객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섬 여행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섬 방문객이 많은 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에 집중 운영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시민 만족도 조사 95건 중 매우 만족 84건, 만족 11건으로 만족도 100%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물섬119 파노라마 서비스는 단순한 섬 소개를 넘어, 시민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천i바다패스·섬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관광 프로그램이다. 인천시는 지도포털을 통해 웹서비스를 상시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K-GEO Festa’와 ‘인천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VR 체험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본 서비스에 활용된 영상은 드론과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실감형 콘텐츠로, 연안 3개 면(덕적면·자월면·북도면)에 위치한 14개 섬의 119개 명소를 담아냈다.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구현하는 VR 모드를 통해 섬 풍경을 공중에서 둘러보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VR 체험 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에서도 보물섬119 파노라마 VR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만난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의 아름다운 섬을 적극 홍보해 더 많은 시민이 우리 섬을 탐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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