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전시산업과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지역 특화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도컨벤시아의 전시 인프라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 제작·교육 역량을 연계해 지역 전시회의 홍보 효과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시회 참가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MICE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협약식은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으며, 행사와 함께 송도컨벤시아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될 시민참여 제작단 ‘CONMEDIA 제작단’ 발대식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시민참여 제작단 운영을 통한 송도컨벤시아 홍보 영상 제작 ▲시설·장비를 활용한 미디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시회 참가업체 대상 라이브커머스 실무 교육 등 전시·미디어 융합형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컨벤시아는 가상스튜디오와 스마트마이스 라운지를 활용한 영상 촬영 교육을 제공하며, 전시장 내 드론 촬영 실습 기회도 지원한다. 오는 12월에는 전시장을 배경으로 한 드론 촬영 교육이 예정돼 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히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전시산업과 미디어 콘텐츠 융합을 통해 참가업체의 매출 증대와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시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송도컨벤시아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들의 미디어교육과 체험 기회를 한층 확대하겠다”며 “시민참여 제작단을 통해 지역 전시회 홍보와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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