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변희재 등과 대구시민사회단체 손잡고 5일 오후 4시 범국민대회 개최, "대구서도 난방비·전기세·교통비 폭등에 불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가 5일 오후 4시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열린다. 즉 '윤석열 퇴진'이라는 공동목표로 뜻을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주최 측은 "윤석열‧김건희‧한동훈 무속‧비리‧비선‧정치검찰‧사건조작 정권을 끝장내기 위한 국민 봉기가 시작된다”며 집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구 대구백화점 앞 일대에서 열릴 윤석열 퇴진 범국민대회는 대구경북 더민주포럼, 딴지일보 대구당이 대구 공동주최를 맡고 서울의소리, 미디어워치, 평화나무, 윤석열한동훈심판 정통보수연대, 민주시민기독연대, 민생경제연구소, 턴라이트가 공동주최한다. 이날 사회는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가 5일 오후 4시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열린다. 즉 '윤석열 퇴진'이라는 공동목표로 뜻을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윤석열‧김건희‧한동훈 무속‧비리‧비선‧정치검찰‧사건조작 정권을 끝장내기 위한 국민 봉기가 시작된다”며 집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사진=대경민주포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가 5일 오후 4시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열린다. 즉 '윤석열 퇴진'이라는 공동목표로 뜻을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주최 측은 "윤석열‧김건희‧한동훈 무속‧비리‧비선‧정치검찰‧사건조작 정권을 끝장내기 위한 국민 봉기가 시작된다”며 집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사진=대구경북더민주포럼)

이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안진걸·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장,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촛불행동 종교개혁특위위원장), 김준혁 한신대 교수, 양문석 민주당 경남 통영시·고성군 지역위원장,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밴드 타카피가 공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구 대구백화점 앞 일대에서 윤석열 퇴진 범국민대회 후 동성로 일대를 행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난방비 폭등과 물가급등 등 공공재 인상으로 인한 극심한 민생고뿐만 아니라 연달아 발생하는 외교참사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는 점은 가릴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직격했다. 

이번 행사 준비에 참여한 한 대구시민은 3일 '뉴스프리존'과의 통화에서 "예전에 좌우합작집회를 대구에서 한 번 진행한 적이 있어, 그 떄 호응이 있었다"라며 "대구시민사회단체들과 더 연대하고 홍보도 많이해서 좀 더 크게 진행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 광복절 당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은 대구 동성로에서 '태극기 촛불 통합집회'를 연 바 있다. 이들은 과거 서로 대립관계였는데, 현재는 '윤석열 퇴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은 셈이다.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집회와 연대하는 미디어워치의 모습. (사진=고승은 기자)
지난해 8월 광복절 당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은 대구 동성로에서 '태극기 촛불 통합집회'를 연 바 있다. 이들은 과거 서로 대립관계였는데, 현재는 '윤석열 퇴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은 셈이다.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집회와 연대하는 미디어워치의 모습. (사진=고승은 기자)

지난해 8월 광복절 당시 김용민 이사장과 변희재 대표고문 등은 대구 동성로에서 '태극기 촛불 통합집회'를 연 바 있다. 이들은 과거 서로 대립관계였는데, 현재는 '윤석열 퇴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손을 맞잡은 셈이다. 

그는 "대구가 아무래도 윤석열의 아주 중요한 지지기반 중 하나니까 여기서 목소릴 내면 좀 더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과거 서로 대립관계였던 이들이 손을 맞잡은 데 대해선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일본이라도 힘을 합쳐야 한다' 어록을 인용하며 "보수층 중에서도 민생파탄이나 정부의 안좋은 측면에 대해 목소릴 내고 싶어하는 분들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런 분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대표 텃밭인 대구의 최근 분위기에 대해 "난방비 전기세 교통비 이런게 크게 인상되다보니, 아무리 정권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던 사람들도 목소릴 높이고 있다"며 "요금 너무 많이 오른 것은 체감이 쉽게 되니까"라고 전했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 행사 준비에 참여한 한 대구시민은 "대구가 아무래도 윤석열의 아주 중요한 지지기반 중 하나니까 여기서 목소릴 내면 좀 더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고승은 기자)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 행사 준비에 참여한 한 대구시민은 "대구가 아무래도 윤석열의 아주 중요한 지지기반 중 하나니까 여기서 목소릴 내면 좀 더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고승은 기자)

그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평소 사실 불만이 많았어도 공식적으로 목소리 낼 기회가 없었을 거 같다"라며 "이번 집회를 계기로 답답함도 한 번 풀고 시원하게 발언하시면서 기득권층에서도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좌우중도합작 범국민대회'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은 △김용민TV △양문석TV △깨어있는대구시민들 △황기자TV △사법정의TV △연이연TV △인싸이트TV △올인방송 △안해욱TV △정대택TV △턴라이트TV △제이컴퍼니 △홍수미튜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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