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구촌시민으로서의 지구촌 문화의 승화와 발전, 지구의 환경보전 등의 사명을 추구
[21세기 세계 주도적 전통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에 의거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 및 공존을 지향할 수 있도록 국가 에너지절약정책의 현대적 환경이념 구현방향을 강구해 보고자 한다. 본 내용은 임기추박사의 저서 “현대홍익에너지절약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지구촌 문화의 승화와 발전
홍익인간 이념이 세계문화의 공유를 통해 사해동포주의(四海同胞主義), 혹은 세계일가(世界一家)를 달성하고 인류사회 공존공영의 목표를 이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과거 지구촌에는 일정 지역・민족 혹은 국가의 경계 내에서 그들의 고유한 문화를 독자적으로 전수하고 향유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는 오늘날 지구촌시대에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지구촌의 모든 민족 혹은 국가들이 한 네트워크 속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다(서보근, 2012).
이러한 교류는 각종 이질적인 문화를 동시에 한 자리에서 대비하고 선택하면서 인류의 보편적인 문화로서 향유할 수 있다. 이 추세에 맞추어 현대인들은 역사・문화・예술・사상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교류할 뿐만 아니라 국제협력기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방・지역・민족・국가의 범주에 속한 다양한 사람들이 대등한 관계에서 지구촌 문화를 형성해가고 있다.
한민족은 홍익인간 이념의 문화적 실천을 통해 훌륭한 전통문화를 발굴・이해하고 타문화와 활발하게 교류하여 지구촌 문화로 승화・발전시킴으로써, 인류사회의 공존공영에 이바지 하는데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지구촌 문화로의 승화・발전은 우선,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여 이해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한국문화는 한민족이 한국이라는 자연과 생활환경 속에서 살면서 얻어진 지혜의 산물이다. 또한 자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타문화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면, 타국이나 타문화에 의한 지배나 문화적 사대주의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계승하여 오늘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유네스코와 같은 문화와 관련된 국제기구를 통해서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타국 혹은 타민족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야 할 것이다. 열린 자세로 타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야 한다. 이것은 문화 간의 이해를 위한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며, 현존하는 다양한 문화와 시각을 익힐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하며, 다른 문화의 배경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집단과 효과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지구촌의 시각을 가지고 그들 자신의 문화를 바라보고 참여해야 하며, 인류를 지구 전역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향유하는 단일의 문화창조적 능력을 지닌 종족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타문화나 타민족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관용적 정서를 기르려고 노력해야 한다.
지구촌시대 홍익인간 이념은 인류애의 바탕 위에서 인류사회의 공존공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문화적 측면에서 한민족 고유의 문화를 발굴하여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를 지구촌의 우수한 문화로 승화・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지구촌 문화의 특성은 획일성보다 대비를 통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중요시하고, 문화적 다원화를 조직화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고유한 지역・민족・국가 문화가 지구촌 문화로 승화・발전하기 위해 자기문화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항상 열린 자세로 타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문화 간의 교류를 왕성하게 추진해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형성된 민족문화는 민족・기술・금융・매체 및 이데올로기와 같은 다양한 양상을 활용하여 활발하게 확산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오늘날 한류의 열풍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 내의 문화가 지구촌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좋은 사례로 생각한다. 문화교류는 열린 마음과 적극적인 자세로서 타국 혹은 타민족과 직접 혹은 국제기구를 통해 활발하게 추진해나가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혀나가야 할 것이다. 동시에 고유한 문화가 지구촌 문화로 승화・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양상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지구의 환경보전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토양의 오염, 산림의 파괴, 해양의 오염, 생물종의 감소, 열대 우림 감소, 소음, 수질오염, 폐기물문제와 대기오염 등과 같은 환경문제는 지구촌의 모든 국가들이 공동 대처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지구환경 문제는 1960년대 이래 공간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세계의 국가들이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성격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제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오늘날 국제기구・국가・기업 및 환경단체(Non-Governmental Organization)들은, 환경교육을 비롯해서 국제환경활동 참여, 국제환경규범 제정, 지속가능한 개발 등의 사안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접근방법에는 크게 과학기술적 접근, 사회경제적 접근, 가치론적 접근 등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접근법 모두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 중요하지만 그 가운데 무엇보다 가치론적 접근을 통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앞서야 할 것이다.
홍익인간 이념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물인 동물의 관계, 나아가서 사람과 신의 관계 등을 다층적으로 걸치어 있는 긴요한 개념이다. 홍익인간은 사람만을 모두 이롭게 할뿐 아니라 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이 조화롭고자 하는 생태론적인 이념까지 갖추고 있다. 환경보호에 대해 홍익인간 이념의 사상적 기초는 풍백(風伯, 입법관)・우사(雨師, 행정관)・운사(雲師, 사법관)를 거느린다고 표현하고 있어, 당시 삶이 농업경제사회로서 자연현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서 지구환경교육에 대해서는 지구의 환경문제의 인식과 해결을 위한 교육에 이르기까지 홍익인간 이념의 역할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2015년 12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1)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는데, 파리협정(Paris Agreement)’에 합의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동참하게 되었다(오진규, 2015). 파리협정은 국제사회 공동의 장기목표로 산업화 이전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 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되, 또한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 노력에 합의한 것이다. 150개 국가의 국가 정상들이 한 시간, 한 장소, 한 주제로 모인 것은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정치적인 행사로 주목받았다.
앞서 본 바와 같이 홍익인간 이념은 비록 고대 한국인들에 의하여 제기된 이념이기는 하지만 시대를 뛰어 넘어, 오늘날 지구촌시대에도 한민족과 인류사회가 지니고 있는 난제를 풀어갈 수 있는 지혜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한민족은 오늘의 현실적 과제들을 해결하고 인류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세계의 인간존중 의식과 민주화, 세계의 평화 및 경제문제와 인류사회 복지, 지구촌 문화, 지구의 환경보전 등 분야에서 능동적・적극적으로 인류를 위한 홍익인간의 지구촌적 사명을 추구하여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국내 법제 준수 등과 국외 사명 준수와 같은 재세이화의 실천과 함께 성통・공완 수행의 충족 확인이 전제되어야, 도덕적 책임감의 자각과 실천으로 변화됨으로써 오늘날 법령・제도의 올바른 결정과 공정한 집행에 관한 현대적 국정운영의 실현이나 적용 노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홍익인간 사상의 적용에 의한 국정운영 구현에 있어서 법령・제도 결정권자들이 당사자와 이해관계자 간의 상대관계에서, 올바른 논의와 공정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선결요건의 충족이 필요하다. 구체적 내용은 필자의 유튜브 채널 '홍익나라'에서 직접・간접으로 관련되는 설명이나 저서 "현대홍익에너지절약론(2023),"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34] 인류의 인간존중・민주화・평화・경제・복지 문제의 해결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33] 성통・공완 완성이후 홍익지도자의 재세이화 지향점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32] 헌법・법제・관습 준수 등 재세이화의 지도자적 주요의무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31] 제반 선서 및 강령 이행 의무도 재세이화의 실천범위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30] 국민 의무・규범 준수 등 재세이화의 시민사회적 의무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9] 에너지절약 포함 재세이화의 국내외적 주요의무 개요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8] 법제・규범・관습 준수 등의 재세이화 개념과 주요사명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7] 성통・공완 완성의 홍익명상 수행비결 요약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6] 추가적 공완의 수행목표 및 수행방법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5] 거짓감각 기억버리기의 수행목표 및 수행방법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4] 거짓숨결 기억버리기의 수행목표 및 수행방법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3] 거짓감정 기억버리기의 수행방법 예시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2] 거짓감정 기억버리기의 수행목표 및 수행방법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1] 성통・공완 완성의 홍익명상 수행이론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20] 정치・경제・사회영역 등의 범주별 상대관계 이해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19] 홍익인간 사상관련 연구분석사례 및 시사점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18] 홍익인간 이념의 개념과 실현방법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17] 홍익인간의 특징적 유형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16] 홍익인간 구현의 전제조건인 재세이화의 실천 개요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36] 재세이화를 위한 에너지절약 법제관련 주요내용(1)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37] 재세이화를 위한 에너지절약 법제관련 주요내용(2)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38] 재세이화를 위한 에너지절약 법제관련 주요내용(3)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39] 성통・공완 완성의 확인 전제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40] 재세이화 실천의 확인 전제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41] 국정운영의 관점 및 차원 적용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42] 에너지절약을 위한 홍익인간 관점과 재세이화 측면의 실현틀 구축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43] 세부적 실천과제별 홍익인간 관점의 강구와 실현 및 유지대책 강구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44] 추진과제별 홍익인간 실현을 목표로 기본방향 및 실행대안 설정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45] 홍익인간 관점의 추진과제에 대한 업무평가제 연계방향
- [홍익인간의 에너지절약론-46] 국정운영상 홍익인간 관점과 재세이화 실천 측면의 주안점
- 국정운영상 홍익인간 관점과 재세이화 실천 측면의 적용원리
- 홍익인간 관점과 재세이화 실천 측면 국정운영상 결정여건 상념
- 홍익인간 관점과 재세이화 실천 측면 국정운영상 결정원리
- 에너지절약 해결을 위한 전략의 추진방향 설정 전제
- 에너지절약관련 홍익인간 관점과 재세이화 실천 측면 전략목표 및 추진전략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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